"신기술 보유자에게 시제품 개발자금을 지원합니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2005년 신기술보육(TBI)사업'에 부산 경남지역 기술인 등 13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술자, 대학(원)의 교수, 학생 및 국공립 연구기관의 연구원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1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자금을 75%(1억원 범위 내)까지 지원하며 관련 정보·시설 및 애로기술 등을 도와준다.
이 사업에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총 133명이 지원했다. 부산에서는 석금철(40·태양전지 모듈을 이용한 가두리 양식장 폭기 분사 시스템 개발) 최종연(32·스케이트보드 제작) 류봉기(43·PDP의 격벽재, 유전체, 실링재용 무연 글라스 프릿 개발)씨 등 11명이 선정됐다. 또 경남에서는 하현철(35·용접흄 차단용 용접토치 개발), 이대원(38·차세대 위성 멀티미디어를 위한 Ka-Band ODU의 개발)씨 등 2명이 선정됐다.
이 중 이미 창업을 한 사업자는 6명이고, 류봉기씨는 부산대 무기재료공학과 교수로 실험실 창업을 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실험실 창업이란 대학교에서 연구한 성과물을 활용한 창업을 말한다.
류 교수는 "부산의 경우 소재·원천기술 활성화 면에서 열악한 현실"이라며 "이번에 지급받는 시드머니(종잣돈)를 잘 활용해 이 분야 성공 사례를 만들어 보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사업은 산업자원부에서 기획하고 한국기술거래소를 주관기관으로 해 사업자를 선정했고, 부산테크노파크가 관리를 하게 되며 부산 소재 25개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을 치른만큼 기술력은 검증된 셈"이라고 밝혔다.
유정환기자 defiant@kookje.co.kr
언론활동
[스크랩] 양식장 분사 폭기 시스템 개발
석금철(石今喆)
2014. 8. 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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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석금철 교수 학습강좌
글쓴이 : 석금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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