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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인기 만점

석금철(石今喆) 2014. 8. 26. 00:10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인기 만점
 
안지율 기자
 

▲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     ©안지율 기자


밀양시가 어린이들에게 각종 위험과 안전사고로부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조성한 어린이교통공원이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밀양시에 따르면 교동 시청 뒤편에 개장한 후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에 현재까지 4만2000여명의 어린이가 다녀가는 등 어린이 안전 교육의 실습장소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 교통공원은 여러 가지 교통표지판과 횡단보도 등이 설치되어 어린이들이 실제와 같이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시청 지하 교육장에서는 빔 프로젝트와 동영상, 만화비디오, 그림차트 등을 이용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승강기 안전이용법, 소화기 사용법등 각종 사고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밀양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표 석금철 공학박사/부산대)에서 교육을 맡아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약2시간 동안 진행되는 교육은 지하교육장에서 1시간정도의 이론교육 후 야외 교통 공원으로 이동, 실제 교육을 1시간 받는 것으로 구성 돼있다.

연중 실시되고 있는 교육은 7월 한 달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방문 교육'을 계획하고 있어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 교통공원이 관내 뿐 만 아니라 김해 등 외지에 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짜임새 있는 교육내용과 야외 교통공원 주변의 넓은 잔디 광장과 미리벌 보조구장 등 마음 놓고 안전하게 어린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란 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동복지법에 의하면 어린이들은 2개월에 1회 이상 교통안전교육을 받도록 의무적으로 규정이 되어 있어 현장 실습을 위해 창원이나 진주 등으로 가야 하는 불편을 없애고, 양질의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어 더욱 더 좋다"며 "1일 견학코스로 이 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어린이교통공원 교육신청은 밀양경찰서 교통지도계(352-5523) 또는 밀양시 어린이 교통공원(352-227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밀양=안지율기자

출처 : 밀양안실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tel. 055-352-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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