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재난관리사 이모저모

[스크랩] [신직업] 기업재난관리자 기업 차원 재난관리 업무

석금철(石今喆) 2016. 6. 17. 11:20

[신직업] 기업재난관리자기업 차원 재난관리 업무..교육기관에 숭실대 지정

이성철 기자  |  webmaster@eduj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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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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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과 고용의 연계 약화,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직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우리나라에 없는 외국직업을 분석해 총 650개의 신직업을 찾고, 이 중 우선 도입이 필요한 100여 개 직업을 발굴했다. 정부는 외국 직업과 비교·분석 등을 통해 이 가운데 44개 신직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직업의 성격에 따라 44개 신직업을 정부육성 직업군 26개와 민간의 자생적인 시장 창출 필요 직업군 15개, 중장기적 검토직업군 3개 등 총 3개 직업군으로 분류하여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제도적인 것이 필요하면 제도적인 것을 보완하고 학과를 신설할 필요가 있으면 학과를 신설하고 있으며 자금 지원이 필요한 것은 자금을 지원하는 등 신직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본지는 정부가 육성·지원하는 신직업 13개와 
민간의 자생적 창출 신직업 4개, 일자리 창출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되는 직업 7개 등 24개 신직업을 연재해 소개한다.

 

  
 

<정부 육성 직업군> 
기업재난관리자(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Manager) <국민안전처 육성>

기업재난관리자는 기업 차원에서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 활동을 연속적으로 유지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9·11 테러 이후 기업의 재해경감활동계획(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많은 기업이 기업재난관리자를 채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재해 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07년에 제정됐고, 2014년부터는 국민안전처에서 기업재난관리자 양성·보급을 위해 교육·인증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몇몇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해경감 활동계획 수립 움직임이 이제 막 일어나고 있는 형편이고, 그마저도 중소기업은 전무한데다 기업의 재난관리 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 기업에서 재해경감활동계획을 수립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재난 관리 활동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기업 재난관리 특성화 대학원을 지정하여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확대 양성한다. 이를 위해 2014년 인천대학교를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선정해 지원을 완료했고, 2015년에는 숭실대학교를 선정해 2018년까지 매년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중기청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등과 연계하여 중소기업 재해경감활동계획 수립과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컨설팅 지원 기업을 2014년에는 2개소에서 2015년에는 5개소로 확대하고 2016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2016년부터는 재해경감활동 우수기업에 대한 인증 및 세제지원에 나서는 한편, 공사·용역·물품구매 적격심사 시 가산점 부여하고 보험료를 할인하는 등 인센티브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기업의 재난관리 효과와 관련한 전문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출처 : 우석대 기업재난관리자 영남교육원(tel. 055-355-1608)
글쓴이 : 영남교육원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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