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가 2007 개장한 어린이 교통공원이
현재가지 10만여 명의 어린이가 다녀가면서 교통안전 체험 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1년 제정된 아동복지법에 의거 아동보육 시설이나 유치원·초·중·고등학교는 매년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게 돼 있으나, 밀양
지역에는 안전교육장이 없어 창원시 등으로 가는 불편함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2006년 10월 총
사업비 2억 2000여만원을 들여 시청 뒤 체육·근린공원 내 3305㎡를
규모에 관내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통 공원을 만들었다.
시는 이 공원에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도로와
보도, 교통신호등, 철도건널목 등 126종류의 도로표지판과 재난위험 표지판을 설치 준공한 2007년부터 매년 3만여 명의 관내 교육
대상자들이 안전교육을 받아오고 있다.
또 공원 주변에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쉽게 즐겨 찾을 수 있는 체육 근린공원 등 각종 친수 공간을 조성해 시민은 푸른 공기와 함께 휴식공원으로 어린이들은 봄·가을 소풍장소를 만들어 인기를 한 몸에 독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밀양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석금철)가 어린이들에게 교통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각종위험에 대한 대처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안전한 도시 밀양을 위하여, 안전은 생활을 지키는 생활입니다. 그리고 행복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시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석금철 대표가 매주 월요
일부터 금요일까지 교통공원과 시청 지하교육장에서 빔프로젝터와 동영상, 만화비디오, 그림도표 등 이론교육에 이어 교통공원에서 실제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점이 교통공원의 또 다른 인기비결이다.
-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19일 경남 밀양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시청 뒤편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어린이들에게 교통 안전의식 생활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통안전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상남면 예림리 엄마어린이집 원생 130여 명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alk9935@newsis.com 2011-05-19
특히 올 3월 교통안전교육장 개강 이후 19일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어린이가 이론교육과 체험위주의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해 시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는데 최대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석금철 대표는 "산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한 어린이 교통공원이 김해 등 다른 지역 어린이집 등에서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라며 "어린이들이 실제와 같은 짜임새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로부터 보호를 받는 체험 교육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공원이 여러
가지 교통표지판과 횡단보도 등이 설치와 특색 있는 교육
내용은 물론 교통공원 주변의 넓은 잔디광장과 보조구장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터로써 관내는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어린이들의 견학코스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공원 주변에는 공설운동장과 미리벌관, 어린이 교통공원 등과 연계한 특색 있는 태마공원으로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연인들의 데이트 및
가족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한편, 밀양안전실천시민연합은 2008년 8월19일 시민단체로 창립해 체계적인 안전생활실천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전 시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사회의 생명존중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밀양안전실천시민연합 석금철 019-570-5522이나 교통공원 교육장 055-352-2276번 또는 카페 http://cafe.daum.net/miryangsafety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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