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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활동

[스크랩] 안전문화운동 민관협력조인식

by 석금철(石今喆) 2014. 8. 26.
안전문화운동 민관협력 조인식 , CEO포럼
아직우리는 재난관리에 대해 음지에 숨어있다
 
김진희 기자
 
3월 29일 연세대학교 상남 경영관에서 범세계적 지구온난화를 대비한 안전문화운동 민관협력 조인식 및 CEO 포럼이 개최되었다. 태풍·지진 ·화재·사고·전염병 등 갖가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고 있음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연구소·재난안전단체에의 안전을 위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함을 인식하여 안전한 국가를 지향하는 민관협력 안전문화 가치관을 정립하고 성실히 실천할 것을 다짐하기 위함이다.

 
▲     © 119 매거진
학교, 연구소,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학회, 공공기관, 기업 그리고 시민은 안전문화운동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과, 교육 및 홍보를 통하여 안전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방재게임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보급에 협력할 것, 지구온난화에 따른 세계적 자연재해의 위험증가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여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국의 지자체 상황실 사이버 공간과 유치원, 초등학교, 방재체험관 등에 재난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PC용 재난안전게임 소프트웨어를 무료보급할 것, 과학적 안전문화운동을 위한 인재양성과 연구에 힘쓰고 안전관련 사업을 육성할 것 등이 안전문화운동 민관협력 조인식의 주 내용이다.
 

이날, 연세대 정창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3월 29일은 우리들의 안전문화 선언의 날이다. 세계는 지금 지구온난화, 극지방 기후변화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이러한 것에 대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조인된 안전문화운동은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연세대 역시 방재안전관리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주민을 위한 안전문화교육교재 개발, 재해예방 상황실 설치, 방제게임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  소방방재청 예방안전본부 이석환 본부장
이어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의 김준목대표, 소방방재청 예방안전본부 이석환 본부장은 안전문화정착을 통해 재난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문화운동 민관협력 조인의 의미를 전했다.
 

그동안, 안전문화운동에 기여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CJ조이큐브, 현대금속, 링크 업에 감사패가 전달되었으며, 이태식 교수가 낭독한 민관협력조인서에 연세대 정창영 총장을 대신하여 연세대 윤대희 교학부총장과 한국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사인이 교환되고, 향후, 안전문화운동에 기여하게 될 22개의 단체도 조인서 협약을 승인하였다.
 
 
▲연세대학교 조원철 교수
조인식 이후, 연세대학교 조원철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조교수는 안전문화운동의 민관협력 의미와 발전 방향에 대해 “지금까지는 재해를 막는 방재활동을 해왔는데, 방재활동의 최종목표는 안전 확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생명·자산·국가의 기반 시설을 보호하는 것이 목표다. 헌법 44조 6항에서는 국가는 국민을 보호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듯이, 각 부처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더라도 시민들과 시설들을 보호하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또한 시민들에게 재해의 실상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강원도 태백시에 2600억의 소방체험관이 추진되고 있지만, 사실 이것만으로도 한계가 있다. 아직 우리시민들은 안전문제에 있어서 더블에이는 받고 있으나, 트리플에이는 받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중요한 안전교육 수단으로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게임을 개발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본다. 방재라는 것은, 정부정책만으로는 이루어 질 수 없기 때문이다. 아직 우리는 재난관리에 대해서는 음지에 숨어있다. 우리 사회가 빨리 껍질을 깨고 나와, 아주 작은 것 하나에도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문제를 먼저 밝히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이제는 우리도 모든 경험들을 문서화하여 안전의식과 기술적인 요소의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그러한 것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수익부분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 며 현재의 재난관리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를 제시했다.

 
조인식이 끝난 이후에도 최기용 서울의용소방대연합회장, 정동남 한국구조연합회장, 박경부 한국방재협회장등 주요 인사들은 안전의식에 대한 의견 제시에 열정을 보였다.
 
 
<김진희 기자 _ kjin@119mgn.com>

2007/04/14 [12:34] ⓒ 119mgn.com
출처 : 석금철 교수 학습강좌
글쓴이 : 석금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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